정두희
1. 정두희(서강대 사학과 교수), 이경순(서강대 사학과)
▶ 16세기 최대 전쟁, 임진왜란
2. 김자현(미국 컬럼비아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교수)
▶ 우리는 왜 임진왜란을 연구합니까?
3. 정지영(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 ‘임진왜란’과 ‘기생’의 기억 ― 한국전쟁 이후의 ‘논개’에 대한 상상과 전유
4. 요네타니 히토시(일본 근세사 연구자)
▶ 사로잡힌 조선인들 ― 전후 조선인 포로 송환에 대하여
5. 하영휘(가회고문서연구소장)
▶ 화왕산성의 기억-신화가 된 의병사의 재조명
6. 존 B. 던컨(미국 UCLA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 임진왜란의 기억과 민족 의식 형성 ― 《임진록》 등 민간전승에 나타난 민중의 민족의식
7. 다카기 히로시(일본 교토대 인문과학연구소 교수)
▶ 근대 일본의 히데요시 영웅 만들기 ― 공신에서 조선 침략의 상징으로
8. 정두희(서강대 사학과 교수)
▶ 이순신에 대한 기억의 역사와 역사화 ― 4백 년간 이어진 이순신 담론의 계보학
9. W. J. 보트(네덜란드 라이덴대 일본·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
▶ 《조선정벌기(朝鮮徵伐記)》 속의 임진왜란 ― 전후 한 일본 유학자의 시선으로 본 히데요시
10. 김한규(서강대 사학과 교수)
▶ 임진왜란의 국제적 환경 ― 중국적 세계질서의 붕괴
11. 케네스 M. 스워프(미국 볼 스테이트대 사학과 교수)
▶ 순망치한(脣亡齒寒) ― 명이 참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12. 계승범(미국 UCLA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 임진왜란과 누르하치 ― 동아시아의 새로운 패자, 누르하치의 시각에서 본 전쟁
13. 케네스 R. 로빈슨(일본 국제기독교대 사회과학과 역사 담당 교수)
▶ 고지도 속에 담긴 일본 ― 조선 지식인이 전유한 일본의 이미지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은 2006년 6월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센터의 주최로 임진왜란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경상남도 통영에서 ‘임진왜란: 조일(朝日)전쟁에서 동아시아 삼국전쟁으로’란 주제로 열렸던 국제학술회의의 결과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은 익히 한국과 일본의 전쟁이라고 알려진 임진왜란을 전근대 역사에서 한·중·일 삼국이 개입한 거의 유일한 대규모의 전쟁, '동아시아의 전쟁'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자들은 동아시아 삼국이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자국이 승리한 전쟁으로 미화시켜 온 과거의 연구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전쟁에 대한 기억이 만들어져 가는 양상을 파헤쳐 보이며, 또한 이 전쟁을 동아시아 세계의 국제적 전쟁이라는 관점으로 재구성해 보고 있다. 저자들은 전쟁에 대해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이 모두 자신들의 국가사에서 (전쟁의 참상은 덮어두고) 오로지 그 국가의 영광을 드러내는 역사 서술로 일관해 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전쟁을 일으킨 일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망이 좌절되고 더불어 그의 정권이 단명으로 끝나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서게 되었다. 중국 명나라는 청나라에게 정복되었으며, 조선왕조는 멸망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임진왜란의 상처는 왕조의 끝 무렵까지 깊은 영향을 남겼다. 전쟁은 7년에 걸쳐 참혹하게 진행되었지만, ‘패자가 없다’는 역사 서술에 대한 의심을 통해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의 실상을 파헤침으로써 또 다른 전쟁의 시작과 가능성을 배제하고자 하는 책이다.
發表於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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圖書標籤: 東亞史 韓國 朝鮮王朝 日本 古代史 曆史上的中國與世界 曆史 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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