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유승희
저자 유승희는 어릴 적부터 역사를 좋아하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였고, 동경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일본사학연구실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조선 시대 서울(한성부)에서 발생한 각종 도시 문제와 도시 범죄를 주제로 전근대 도시민의 생활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궁에 빠진 조선─누가 진짜 살인자인가』(2008), 『도시 속의 역사』 (2012, 공저), 『도시: 상징, 자본, 공공성』 (2013, 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8~19세기 한성부 경제범죄의 실태와 특징─사죄를 중심으로」, 「조선후기 형사법상의 젠더 인식과 여성 범죄의 실태」, 「19세기 여성관련 범죄에 나타난 갈등양상과 사회적 특성」, 「조선전기 한성부 가옥철거와 정부의 보상실태」, 「조선후기 한성부 무주택자의 거주형태와 특징」, 「1920~1930년대 경성부 주택문제의 전개와 대책」 등이 있다.
发表于2024-11-19
民不畏法:朝鲜后期汉城府的犯罪报告书 2024 pdf epub mobi 电子书
图书标签: 韩国 社会史 法制史 朝鲜王朝 女性史 历史 东亚
구체적인 사례와 치밀한 통계로 갈등과 균열의 조선후기사를 살펴보다!
『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18-19세기 조선 사회의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회적 특징과 갈등 양상을 살펴본 책이다. 조선 후기는 사회 변동과 함께 계층 간 갈등이 고조된 시기이다. 정치적으로는 붕당정치로 인해 환국과 탕평을 유도해 정파 간 대립이 계속 되었고, 사회 경제적으로는 빈농층이 농촌을 떠나 도시의 일용노동자로 변모하면서 빈부격차의 갈등을 야기했다. 저자는 전근대사회 조선에서 표출된 갈등의 모습을 범죄인과 범죄 상황 등 범죄 자체에 주목해 미시사적으로 접근하였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범죄기록을 담은 《일성록》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일성록》은 1752년부터 1910년까지의 국정을 기록한 일기로 형옥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사료이다. 저자는 《일성록》을 통해 집계한 2853건의 범죄 사례를 토대로 18-19세기 조선의 범죄 유형, 범죄 발생 지역, 범죄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 다양한 갈등 관계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조선 후기 범죄 지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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