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신사
그가 당당하지 않은 적이 있던가. 조선 제일검 앞에서도(<군도>), 일본 헌병들의 총탄 앞에서도(<암살>), 그리고 돈 받으러 찾아온 까칠한 전 여친 앞에서도(<멋진 하루>) 하정우는 태연하고 능청스러웠다. 5월 11일 하정우가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아가씨>를 들고 제69회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축제의 스포트라이트 한가운데에 섰다고 주눅 든다면 그건 젠틀맨의 태도가 아니다.
기자 권영한, 이진선 포토그래퍼 김영준 스타일리스트 이현하, 이정현 헤어 김태석 메이크업 이주희
發表於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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圖書標籤: 하정우 [韓國] (待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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