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윤리와 신분도 그것을 막지 못하였으니
쟁탈爭奪
백주에 벌어진 양반들의 몽둥이 싸움 - 이순몽과 황상의 기생첩 쟁탈 사건
닮은 꼴 두 무인武人|두 연놈의 머리를 박박 밀어 |사헌부로 튄 불똥 |기생첩에 얽힌 더러운 소문|태종도 반한 창기 가희아|미친 듯이 패악을 일삼다|간음죄의 전례가 된 황상
기둥서방의 하소연 - 이웃의 첩을 강제로 빼앗은 이철견
음란한 외척들|다물사리와 이철견의 만남|첩을 빼앗긴 정호의 신세 한탄|성종과 사헌부의 설전|사람 됨됨이가 썩고 병들어
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왕자 - 개성유수 유희서 살해 사건
전쟁통에 군막에서까지|말 한 필 관찰사一馬觀察使|임해군의 눈에 띈 애생|재상이 도적에게 살해당했으니|유희서의 집을 습격한 무리|얼토당토않은 판결|선조의 빗나간 자식 사랑
패륜悖倫
아들이 어머니에게 보낸 연애편지 - 처첩 갈등으로 풍비박산 난 남효문 가문
남효문의 기막힌 죽음|다 큰 양자를 살뜰히 챙기는 계모|첩 개질동의 의심과 계략|뒤바뀐 편지|의금부로 끌려온 증인들|사헌부의 반발|허무한 결말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패륜아 - 어머니를 감금하고 서모와 도망친 오여정
골칫덩이 외아들|아들보다 어린 양어머니|돌지가 백화주를 담근 뜻|어미를 감금하고 노비를 죽이다|패륜아의 최후|돌지는 서모인가 아닌가?|집을 헐고 연못을 만들라
30년 후에 불거진 간통 사건 -장인의 여자를 첩으로 삼은 박사화
권람, 한명회, 수양대군|장인과 사위가 한 여자를 품다|박사화의 첩이 된 귀비|조정 대신들의 갑론을박|안방의 은밀한 일을 어찌 알겠는가
아버지의 첩과 놀아난 아들 - 형의 패륜을 고발한 죄로 목숨을 잃은 문지
재산 다툼으로 갈등한 형제|형을 고발한 동생|나의 억울함을 밝혀 주시오|문신의 두 번째 간통|이항복의 탄식|문씨 가문의 몰락
추문醜聞
세 번 결혼하고 세 번 이혼한 재상 - 황효원 집안의 처첩 논쟁
노비가 된 사대부가 여인|두 명의 정실부인|소근소사와의 세 번째 결혼|사대부가 혼인과 이혼을 마음대로 하다니|황효원의 반격
성인군자라도 허물이 있기 마련이니- 여난女難으로 곤욕 치른 변계량
조선 최고의 문장가|종놈과 놀아난 누이|남편과 동생을 고변하다|조카 소비의 자살|세 번째 부인 이씨의 고발|성품이 옹졸하고 편벽하여
간통과 뇌물 사건에 휘말린 명재상 - 황희를 둘러싼 더러운 소문들
서자로서 재상의 자리에 오르다|박포와 황희의 인연|대담한 박포의 아내|부적절한 관계|뇌물 수수 사건|청렴결백한 지조가 모자라…|사후에 벌어진 논란
음란淫亂
남자 사냥에 나선 시어머니와 며느리 - 왕실 여인들의 대담한 애정 행각
남자 구실 못하는 새신랑|시어머니 설씨의 간통|남자 사냥에 나선 며느리|“우리 딸의 죄가 얼음같이 풀렸다”|뜻밖의 몰락|사육신 묘역에 마련된 일곱 개의 묘
남편의 조카와 눈이 맞다 - 정은부 아내와 장모의 근친상간
정은부의 음란한 아내|어머니 공씨의 추문|공씨의 간통을 둘러싼 논란|관비로 생을 마감하다|노탐老貪으로 얼룩진 정은부의 말년
이 아이의 아비는 누구인가? - 승려 각돈의 음란한 사생활
백성들의 고혈로 완성한 수륙사|도를 더해 가는 각돈의 횡포|각돈의 딸을 낳은 연비|“과부가 낳은 아이가 다 내 아이란 말인가?”|환갑 나이에 또다시|노비와 승려가 모의한 죄!
까까중과 몰래 통하여 새끼 중을 낳았다네 - 왕실 여인과 승려 설준의 부적절한 관계
낮에는 불경 외고, 밤에는 간통하고|조롱거리가 된 승려|인수대비와 설준의 인연|사헌부의 연이은 탄핵|솜방망이 처벌|인과응보
아비의 상중에 종과 놀아난 아들 - 외척 한환 · 한순 형제의 패악
반듯했던 임금의 장인|손가락질 받은 아들 형제|아비의 상중에 종과 놀아나니|끊이지 않는 추문|아내와 장인을 때리다|연산군의 총애를 받은 한순|발 빠른 처세로 목숨은 보전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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