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신성곤지은이 신성곤은 서울 정릉에서 태어났다. 법조인인 부친의 근무지를 따라 전라도, 충청도를 옮겨 다닌 후 1968년부 터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 저 좋아하는 운동이나 즐기며 어영부영 남 하는 대로 따라다니다 1980년 에 서울대 인문대학에 입학하였다. 2학년이 되면서 동양사학과를 선택하였 다. 인문대학을 선택한 것이나 동양사학과를 간 것이나, 역사와 한문이 그 나마 덜 싫증 났기 때문에 선택한 것일 만큼 깜냥 없던 시절이었다.
4학년 여름방학 때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 대상이 진·한시대였다. 1987년 여름에 쓴 석사논문은 「북조와 수·당 시대의 잡호(雜戶)」라는 다소 특이한 주제였는데, 양민과 노비 사이에 또 다른 신분계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구미가 당겼기 때문에 선택한 주제 였다. 박사논문은 이러한 관심을 이은 「남북조시기의 관사(官私)예속민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이었다.
학위를 받고 곧바로 경상남도 진주에 있는 국립경상대학교 교수로 부임했 고, 1999년 1년간 중국 청도대학의 교환교수를 거쳐 2001년 9월부터 지금 까지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3세기~8세기의 사람과 사람을 엮어 주는 유대관계와 관계 망의 실체와 기능에 관심을 갖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중학 시절까지 충남에서 자란 지은이 윤혜영은 고 등학교 진학 이후 지금까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도철학에 대한 관 심에서 1971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했지만 근대 이후 중국의 고난에 찬 역사에 매료되어 중국 근현대사 연구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중국 근현대사 연구자로서 맨 처음 가지게 된 의문은 어째서 기존의 낡 은 체제를 부수려는 수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수구세력이 권력을 장악하 게 되는가, 그리고 이 수구세력은 어떤 과정을 통해 붕괴되어 가는가였다. 그래서 다른 연구자들이 진보세력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안 연구가 덜 된 군벌의 동향을 추적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중국현대사연구』이다. 이를 통해 지은이는 격 동기일수록 군사력을 장악한 수구세력이 역사의 실세로 등장하지만, 미래 에 대한 전망이 없는 수구세력은 결국 내부적인 취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붕괴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992년부터 한성대에서 일하고 있는 지은이의 관심은 격동기 중국을 살아간 여성들의 삶으로 옮겨 왔다. 20세기 중국 신여성은 “여성도 사람이다.”라는 자각에 이르렀지만 구국이라는 커다란 명제를 위해 여성해방의 대의를 절제해야만 했다. 바로 이런 여성들의 삶을 복원해서 ‘여성의 시각으로 본 20세기 중국사’를 재현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 - 윤혜영
충남 공주 출생. 고등학교 진학 이후 지금까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도철학에 대한 관심에서 1971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했지만, 근대 이후 중국의 고난에 찬 역사에 매료되어 중국 근현대사 연구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저서로는 『중국현대사연구』가 있다. [엘리트2000 제공]
중국 문명의 기원에서부터 중화인민공화국까지. 중국사의 전부를, 꼭 알아야 할 부분을 충실히 채운 대중역사서다. 또한 단조로운 사건 기술에서 탈피, 문화·문학·철학·정치·경제 그리고 생활사까지 두루 포괄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을 위한 흥미로운 대중 역사서다.1992년 한·중 수교 이후 10여 년간 많은 사람들이 학문, 여행, 사업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드나들었다. 또한 중국어는 영어에 버금가는 가장 중요한 외국어로 떠올랐다. 이렇게 일반인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 여행기,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 중국 관련 서적들도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와 다른 체제하에서 반 세기를 보낸 데다 한족을 비롯 50여 소수 민족이 복합적으로 가꿔 온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우리에겐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1. 왜 중국사인가?
중 국사를 읽는다는 것은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것이고, 반만 년 역사 속에서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가 역사학계의 화두가 되었다. 고구려사는 물론 중국의 한반도사 왜곡 문제는 비단 오늘내일의 일이 아닌, 오래 전부터 지속돼 온 문제이다. 이 같은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도 한국인의 시각에서 중국사를 객관적이고 사료에 근거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출발점이다. 이 책은 중국사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거대한 중국 역사 속에 면면히 흐르는 중국 인민들의 삶을 만날 수 있게 서술돼 있다. 세계를 바꾼 3대 발명품으로 꼽히는 인쇄술, 나침반, 화약을 처음 발명한 중국. 세계 경제를 주름 잡는 화상의 나라 중국. 개방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 미래 미국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나라로 꼽히는 중국을 이해하는 길을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2.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
오 늘의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의 어제를 충실히 기록한 역사서 출간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서점에 출간된 대부분의 중국 역사서는 중국이나 일본, 혹은 서구의 책을 번역, 소개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책들은 서구나 일본과 비교해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와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우리나라 독자의 수준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외국 저자들의 시각이 아닌 우리 저자의 시각으로 써서 우리 독자들에게 널리 읽힐 수 있는 대중 교양 역사서를 써 보자는 의욕에서 출발했다.
3. 중국사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중국문명의 기원에서 중화인민공화국까지 중국사의 전부를 충실히 기록한 대중역사서이다. 현재 나와 있는 중국 역사서를 보면 너무 간략하게 기술한 발췌 식 역사서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 위주의 책들이 많아 중국에 대한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 점을 의식해 이 책은 중국사 전체에서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모든 사건을 다루면서도, 단조로운 사건 기술에서 탈피해 문화·문학·철학·정치·경제 그리고 생활사까지 두루 포괄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대부분의 중국사 개설서가 중국학 전공 대학생 등 전문 독자를 대상으로 한 데 반해, 중국과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을 위한 대중 교양서로 집필되었다. 한국인이 읽어야 할, 한국인의 중국사로서 중국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4. 이 책의 내용과 구성의 특징
1) 이 책은 중국의 구석기 인류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신농씨, 복희씨 등이 등장한 신화시대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2) 그리고 그간의 역사 서술에서 소홀히 취급되어 온 문화·생활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반영해, 중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였는가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 중국인의 생활과 문화를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3) 또한 중국 역사서로 보기 드물게 많은 면을 컬러 지면으로 고급화했고 사진·도판·지도·흐름도 등 300여 컷의 풍부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읽는 역사책’을 넘어 ‘보는 역사책’를 만들었다. 특히 그간의 중국사 책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사진 한 장 한 장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중국사가 되게 했다.
4) 그리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용 주를 다수 첨가하였다. 주에 들어갈 내용 또한 신중히 선별해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재와 내용을 찾아 주로 수록했다.
5) 내용상의 특징으로,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책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를 과감히 포함시켰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지기까지 1, 2차 국공합작의 전개과정, 중·일전쟁의 경과를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건설 후 중국 대륙을 휩쓴 문화대혁명의 전개과정과 2차에 걸친 천안문사건을 객관적으로 다뤄 중국 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예스24 제공]
發表於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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