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경남 거창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콘텐츠’학을 공부했으며,
도서출판 학이사와 학이사독서아카데미 대표로 일한다.
제37회 한국출판학회상 ‘기획 편집’ 부문을 수상했다.
엮은 책으로는
『내 책을 말하다』와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가 있으며,
공저로 『책 문화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가 있다.
코로나19로 멈춘 도시에서의 '일상의 기록'. 대구의 시민 51명이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상을 기록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엮은 책이다.
2월 18일 발생한 31번 환자의 돌출행동으로 신천지교회의 집단 감염이 알려지면서 대구 시민들의 일상은 멈추게 된다. 바깥출입을 두려워하여 거리는 텅 비었고, 많은 식당이나 점포의 문은 굳게 닫혔다. 연일 뉴스에는 수백 명씩 불어나는 확진자 소식과 지정 병원의 아수라장 같은 모습, 텅 빈 도로만 비추었다. 심지어 대구를 봉쇄한다거나 사재기를 해서 마트에 식자재가 없다는 등 온갖 소문이 무성했다.
확진자 수는 매일 수백 명씩 불어났고 사망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의료진과 119구급대원들이 봉사를 위해 모여들었고, 총리까지 대구에 상주하며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후 대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된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추운 날씨에도 땀에 푹 젖어 나오는 모습, 얼굴의 마스크 자국과 반창고는 두려움에 떨던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었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외출을 삼갔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배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發表於2024-11-27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코로나19 대구 시민의 기록 2024 pdf epub mobi 電子書 下載
圖書標籤: 韓文 新冠肺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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